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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Master Plan) - Still A Live / Club Master Plan Last Live Album (초판 한정 디럭스 박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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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의 CD와 VHS + Photo Book(60페이지)로 구성된 초판 한정의 디럭스 박스세트!
1997년 12월 17일 오픈한 클럽 마스터플랜은 홍대앞 클럽씬에 신기원을 이룩한 곳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힙합이라는 장르의 공연을 시작하면서 매주 수백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CB MASS, JOOSUC, 가리온, DA CREW, DJ WRECKX, FUNNY POWDER, DOPE BOYZ, SIDE-B 등 수십팀의 힙합 아티스트들을 배출했으며, DRUNKEN TIGER, DJ DOC, 이현도, HONEY FAMILY, 윤희중을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자청했던 곳으로도 클럽 마스터플랜은 유명세를 가져왔다. ‘천리안 2000, 2001 대한민국’의 프로듀싱과 ‘MP HIP-HOP 超’를 비롯한 여려 음반의 발표를 통해 레이블이자 프로덕션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프로뮤지션으로 힙합을 하는 혹은 하려 하는 뮤지션들에게 있어 클럽 마스터플랜은 그 실력을 인정받고 힙합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여러가지 거품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운영진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더 이상 꾸려가지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되어 결국 그들은 클럽을 당분간 접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 마지막을 기념하는 의미로 2001년 11월 24-25일 양일간 클럽 마스터 플랜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30여팀의 공연과 파티가 있었고, 클럽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천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바 있다.
CLUB 매니아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STILL-A-LIVE : CLUB MASTER PLAN LAST LIVE' 앨범에 대한 많은 매니아들의 기대속에 MP 싸이트에는 ’CLUB MASTER PLAN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코멘트가 올라왔다. 그렇듯 ’STILL-A-LIVE'는 그간 클럽을 아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이자 세월의 기록물이며 그 만큼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다. 이틀간 펼쳐졌던 8시간의 공연과 밤샘 파티중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148분을 추려 2장의 CD, 그간 MP를 통해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와 라스트 공연 하이라이트 장면을 92분 분량의 VHS 비디오 테입, 60페이지에 달하는 사진집에 담아 하나의 박스에 모아놓았다. 지금껏 한국에서 이런 엄청난 구성과 내용을 담은 박스 세트가 없었을 뿐 아니라 그 출고가도 CD 1장반 정도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정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게다가 이 음반은 한정반이다). 수록곡들의 면모 또한 화려하기 그지 없다. 소위 CLUB MP 1세대라 불리는 팀들의 주요 히트곡부터 최근 신진팀들의 신곡들까지 그 스타일이 다양하여 잘짜여진 힙합 컴필레이션이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MASTER PLAN의 새로운 미래를 조명하는 출사표
뿐만 아니라 힙합 레이블, 프로덕션, 공연기획 체제로 보다 전문적인 변모를 선언한 마스터플랜의 가능성과 미래를 타진하는 출사표로도 손색이 없다. 새롭게 마스터플랜과 정식 계약을 맺은 뉴 훼이스들 DEFCONN, INFINITE FLOW, BORN KIM, PJ PEEPZ, DJ SCHEDULE-1, SUPASIZE 등의 본격적인 신고식임과 동시에 기존 뮤지션인 JOOSUC, DJ WRECKX, ONESUN, DJ SOULSCAPE 등의 농익은 실력을 엿볼수 있다. 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유일한 스튜디오 신곡 ‘STILL-A-LIVE'에는 마스터플랜 식구들의 자신감과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느낌들이 강한 어조로 채색되어 있다. 전체적인 앨범의 색깔 또한 극히 어둡지만은 않다.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CLUB MASTER PLAN의 휴업은 END가 아닌 AND의 의미가 더 크다는 모두의 바램처럼 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인측면의 밝은 부분을 담는데 신경을 썼다. 마스터 플랜은 여전히, 아니 변함없이 STILL ALIVE 할 것이며, 세계적인 힙합 집단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자료제공: 드림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