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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amara Koorax - The Bes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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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ITHAMARA KOORAX]
1. 세계 최초로 본국인 브라질 보다 한국에서 먼저 발매
브라질의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가 1992년 데뷔 이후 14년간 그녀의 음악 여정을 담은 베스트앨범을 발표하였다. 전세계에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그 동안 그녀가 발표했던 5장의 앨범 중에서 가장 많이 사랑 받았던 주옥 같은 15곡을 수록 하였다. 이번 베스트 앨범에는 그녀가 즐겨 부르던 영화음악이나 그녀의 음악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안토니우 까를로스 조빔', '루이스 봉파' 같은 거장들과 함께 작업했던 소중한 트랙들, 그리고 '곤잘로 루발카바', '론 카터', '사다오 와타나베', '유밀 데오다토'같은 현시대의 재즈 거장들과 함께 작업한 기념비적인 음악들을 함께 담고 있다.
2. 태양처럼 강렬하게... 때론 속삭이듯 부드럽게...
태양처럼 강렬하게 쏟아내는가 하면 때론 솜사탕처럼 너무도 부드럽게 다가오는 그녀의 현란한 보컬 테크닉은 기존의 유럽의 보컬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멜랑콜리한 차원을 넘어서는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남과여'에서 들려주는 후반부의 스켓과 '문리버'에서 들려주는 부드러움의 극치, 그리고 'MAS QUE NADA'나 'UNISPHERE'에서 선보이는 폭풍 같은 보컬 테크닉은 스탠다드와 프리재즈를 넘나드는 그녀의 폭 넓은 음악성을 잘 보녀주고 있다.. 이러한 그녀의 매력은 콘서트장에서 더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 미국투어를 통해 보요주었던 그녀의 카리스마를 조만간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3. 재즈 거장들과 함께 음악하다
브라질 출신 아티스트이지만 유럽과 일본,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그녀의 음악에는 재즈와 팝의 감각이 공존한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나 “루이스 봉파”의 음악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고 그 고장의 뮤지션들과 협연을 하면서 남미의 리듬을 체득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녀의 음악들은 조금 더 세계적인 보편성을 담고 있다. 또한 그녀는 브라질 음악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나 “루이스 봉파”와 함께 작업함은 물론 베이시스트 론 카터(Ron Carter), 기타리스트 래리 코웰(Larry Coryell), 키보디스트이자 편곡자인 데오다토(Deodato), 색소포니스트 사다오 와타나베(Sadao Watanabe), 쿠바의 천재 피아니스트 곤잘로 루발카바(Gonzalo Rubalcaba), 최고의 기타리스트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등 거장들과 함께 그녀의 화려한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이 또한 그녀의 음악을 즐길만한 또 다른 매력이다. 그녀 작품들은 항상 함께 작업한 연주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음악적 이상을 공유한 앨범이라, 연주인 모두의 만족감이 듣는 이에게 충분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4. 이타마라 쿠락스의 음악 여정
Ithamara는 1965년 브라질 리오의 니테로이 출신이다. 소녀시절부터 피아노와 소르페쥬를 Metropolitan Opera 지휘자였던 ‘비반티’에게 사사 받고 학교의 합창단에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쟈니 마티즈, 엘리스 레지나, 앨리재찌 깔도쥬, 이마 스막크 등의 레퍼토리를 노래하였다. 그러면서 이윽고 독자적인, 마치 목소리를 악기와 같이 울리게 하는 가창법을 몸에 익혔다고 한다. 90년대에 들어서 그녀는 드디어 "노베라"라 불리는 인기 TV드라마의 테마송 "Iluminada"를 부르는 기회를 잡았다. TV 그로포 의 드라마 '페드라 소브리 페드라','히아쇼 도시','헤나셀', '아나퐁가', '페라 페리다'등에 그녀의 노래가 흘러 나오게 되었다. 브라질에서는 이 노벨라 사운드트랙 앨범이 대단한 히트를 기록하였다.
89년부터 Ithamara는 마우리씨우 까힐류(Maur?cio Carrilho), 빠울루 말라구찌(Paulo Malaguti)등과의 라이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92년에는 그녀의 첫 번째 앨범 'AO VIVO'가 이마젠(Imagem) 레이블로부터 발매 되기에 이른다.(일본 빅터에서 93년 가을에 '루이저'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이 라이브 작품은 Ithamara의 지명도를 한번에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93년의 ‘샤프’상(브라질의 그래미상) 신인 베스트 앨범에 선출되어진 것이다.
94년 후반 그 목소리의 표현을 더욱더 풍부하게 울리면서 Ithamara는 두번째 앨범 제작에 임했다. 이 두 번째 앨범 'Red River(Rio Vermelho)(1995)'은 일본 패들휠(Paddle Wheel) 레이블을 통하여 처음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2001년 조빔의 마직막 레코딩을 추모하며 란 이름으로 리패키지 되어 다시 발매되기에 이른다.
그녀는 계속하여 보사노바의 대가 루이즈 본파와 함께를 발표하고, 'Wave 2001(1997)', 'Bossa Nova Meets Drum 'n' Bass(1998)', 그리고 국내에서도 2000년에 라이센스 발매되었던 'Serenade in Blue (1999)'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2000년에 드디어 미국에서 발표된 이타마라의 첫번째 작품이 되었으며 2001년 그래미상 3개 부문(베스트 재즈보컬 앨범,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편곡상)의 엔트리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으며 미국 무대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