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흥겨움과 아름다움의 아드레날린 대분출!!
시원스런 스트레이트함과 아름다운 달콤함을 동시에 지닌 멋진 일본 팝 펑크 친구들의 한국상륙!

흥겨운 비트와 친근한 멜로디를 통해서 언더그라운드와 메이저에서 고루 어필하며 이런저런 큰 인기적, 음악적 성과를 낳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위상의 건재함을 보여주며 확실하게 일본의 국가적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자리매김한 팝 펑크. 수 많은 펑크 히어로들이 일본에 존재하고 있고, 몇몇 밴드들은 국내에서도 크게 알려지며 나름대로의 탄탄한 고정 팬들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일본은 큰 밴드던 작은 밴드던 확실하게 지금 일본에서 그 큰 펑크문화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무언가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런저런 유명한 펑크 밴드들이 일본이라는 나라가 아니면 찾아 볼 수 없는 특유의 음악적 센스로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No☆Gain 이라는 심상찮은 밴드가 한국에 등장하고 있다.

서핑, 스케이트, 문신, 친구들과 파티, 여자, 맥주 등 지극히 미국 남서부 캘리포니아 팝 펑크 컬쳐에 충실한 밝고 경쾌한 스트레이트 팝 펑크를 추구하면서도 Ellegarden 같이 지극히 외국적이면서도 일본적인 멜로디가 귀를 달큰하게 휘감는 센스를 잊지않는 특징을 자신들의 사운드의 모토로 삼은 No☆Gain! 이들은 2002년 데뷔작 Stand up Odd's!! 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2003년에 컴필레이션 앨범 Eco Punk For Caffeine People 의 참가로 인해 Caffeine Bomb Records 로 이적하며 7월에 It's Outrageous!! 를, 2004년에는 세번째 앨범인 Good Times 발표하며 조금씩 그 인기를 축척해 갔다. 특히 세번째 앨범은 후지 TV 의 음악전문 프로그램 Elvis 차트에 1위로 등장하며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고, Good 4 Nothing, Stereo Vsion, FLY☆81, Donut Man 과 같은 인기밴드와의 투어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으며, 캘리포니아 팝 펑크 베테랑 히어로 No Use For A Name 과 샌디에고의 인기밴드 Never Head Of It 오프닝 액터로도 활약하며 그 위상을 널리 떨치기도 했다.

이들은 많은 것들을 알고 있고, 얼마나 멋진 것을 보여주려 노력했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What's Really Going On?! 은 미국 팝펑크 특유의 시원스러운 스트레이트한 전개와 멜로디의 모든 우성*인자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밴드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일본적 팝락에 입각한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그에 따른 표현력은 이 앨범이 왜 멋진지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요즘 일본 펑크밴드들이 지극히 미국적인 or 지극히 일본적인 형태로 극단적인 양극화를 벌이고 있지만 No☆Gain 은 그 두 경계를 멋지게, 다양하게, 매력적으로 결합하며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