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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Tokyo Bossanova / East (+Bonus CD)

Bonus CD : Chili Music 2005-'East Breeze Label Launching Sampler'

-Tracklist
01. September - Toki Asako
02. Fly Me To The Moon - Olivia
03. La Boulangerie - Suitcase Rhodes
04. 南風 - Ohta Yuki
05. Haven't We Met - Ritmo Fantastico fea.Ohta Yuki
06. Love Giraffe - Pine AM
07. Coconut Conga - Arling&Cameron
08. This Heart Is A Stone - Acid House Kings
09. Since You've Gone - Laurel Music
10. Traveling Boy - Pelle Carlberg (안녕,프란체스카 OST)
11. Hjarta Mitt - Eivor Palsdottir (안녕,프란체스카 OST)
12. Love Fool - Olivia

 

두근두근한 미풍색 솜사탕 맛! 『도쿄 보사노바(Tokyo Bossa Nova)』

일본의 대표적 클럽음악 전문 레이블 가운데 하나인 ‘해피니스 레코드(Happiness Records)’는 라이센스를 통해 국내에 그 앨범들이 공개된 큅쏜(Qypthone)과 달리아(Dahlia) 등과 일본 최고의 보사노바 라이브 싱어 사이겐지(Seigenji)의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는 음반사다. 3명의 단촐한 정예멤버로 이루어진 소규모 회사지만, 일본 클럽음악의 알맹이 꽉 찬 결정체들을 끊임없이 토해내고 있는 건실한 기획력을 자랑하는데, 금번의 ‘도쿄 보사노바(Tokyo Bossa Nova)’ 앨범은 이 회사의 가장 대표적 컴필레이션 시리즈로서 국내외의 수준높은 음악팬들에게 익히 정평이 나있는 기획물이다. 2005년 9월 발매된 총 7집 ‘Madeira’에 이르기까지 일본 내의 주옥 같은 보사노바 타이틀들을 지속적으로 디벨럽해 오고 있는 색깔있는 편집물로서, 지난 1년 여간의 기나긴 트랙 컬렉션과 물밑 작업을 통해 이번에 드디어 국내에 이 우수한 기획물의 한국 특별판을 진수시키기에 이르렀다.

일본 내에서 활약하는 클럽음악의 우수한 재원들인 오렌지 페코, 사이겐지, 큅쏜, 달리아, 디 인디고, 스나가 티 익스피리언스, 노아 노아, 파인 에이엠, 람프(Lamp) 등에 이르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거의 대부분 이 컴필레이션을 비롯해 배출된 전례가 있을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매해에 걸쳐 유수한 스폰서쉽을 바탕으로 시부야를 비롯한 동경 내 유명 클럽에서 관련행사 등을 가지는 등 끊임없이 부가적인 이벤트를 단행하는 도쿄 보사노바 시리즈는 이제 2006년을 앞두고 한국 특별 발매판과 3월 중 한일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르는 한국 내 이벤트도 추진 중이어서 본격적으로 광범위한 히트의 Multi Using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보여진다. 원래는 해피니스 레코드의 자체 클럽음악 컴필레이션이었던 ‘Happiness Compilation’의 4집 컨셉이었던 보사노바 시리즈가 얼마 전 7집 ‘Madeira’까지 배출한 대단한 시리즈로 발전한 것을 보면, 이제 이 황홀한 시리즈의 끊임없는 생명력은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고 충분히 얘기할 만 하다.

1집부터 이어진 수려한 이미지의 아이덴디티를 보여온 룸 컴포사이트(Room Composite)의 고상한 이미지워크가 이번 한국 특별발매반에도 그대로 녹아있는데, 특히 이 디자인 팀은 한국 특별판을 위해 ‘East’와 ‘Breeze’의 개별 컨셉이 하나의 일관된 이미지 아래 놓일 수 있도록 별도의 스페셜 Artwork를 이번 에디션을 위해 특별 제작해 주기까지 했다.

수록곡 해설

- 슈트케이스 로즈(Suitcase Rhodes) / La boulangerie (Happiness version)
: 오사카 출신의 다재다능한 남녀 혼성듀오 슈트케이스 로즈(Suitcase Rhodes). 모든 악기를 잘 다루는 야마네 아츠시(Yamane Atsushi)와 작곡과 보컬을 담당하는 여성멤버 다카미 유코(Takami Yuko)로 구성된 2인조 팀입니다. 보사노바와 프렌치팝이 혼재된 큐트 팝 계열의 음악을 선사하는 그룹으로 현재까지 미니앨범 'Carrefour'와 데뷔앨범 'Pop Music for Pop People'을 발표하고 있지요. 국내에는 두 앨범이 합본된 첫번째 스페셜 에디션을 곧 공개될 예정인데요, 그들의 음악이 맘에 드는 분들은 그들의 여행가방에 장미 한 송이를 꽂아주세요.

- 큅쏜(Qypthone) / On The Palette
: 일본 내에선 코넬리우스와 동격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미니앨범과 한정 발매된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품절되는 기염을 토하게한 네오 시부야계의 대표주자 큅쏜(Qypthone). 여성 보컬리스트 오카와라 이즈미(Izumi), DJ 겸 프로그래밍에 나카츠카 다케시(Takeshi), 키보드에 이시가키 켄타로(Kentaro)로 구성된 이들은 국내에도 벌써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두 차례의 내한 공연과 DJ쇼를 펼쳐 국내 팬들에게친숙한 존재이지요. 최근 2CD형태의 첫 번째 베스트 앨범 'Episode'를 발표한 바 있으며, 보컬리스트 이즈미는 뉴욕 출신 빅비트 DJ 어슬라 1000의 새 앨범 'Here Comes Tomorrow'에 보컬 찬조를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 노아(Noa Noa) / One Summer Love (benbossa mix)
: 출중한 작곡솜씨와 프로듀싱을 선사하고 있는 7인조 혼성 보사노바 밴드 노아노아(Noa Noa)는 최근 국내에도 그들의 첫 번째 라이센스 음반 'Bebe'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기타와 프로그래밍 등 밴드의 핵심적인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멤버 벤(Ben)이 앨범의 대부분 작곡을 소화하고 있는데, 본 트랙은 이번 '도쿄 보사노바' 에디션에 별도로 믹스돼 있는 특별한 곡입니다.

- 퍼펙트 서클(Perfect Circle) / Wish in a rainy day
: 1999년에 데뷔해 싱어 송라이팅 외에 프로그래밍과 사이겐지(Saigenji), 달리아 등의 아티스트 앨범에 건반 세션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주고 있는 기무라 마도카(Kimura Madoka)의 원맨 프로젝트로, '도쿄 보사노바'를 위해 특별 제공된 노래입니다. 동료 인디즈 그룹들인 리틀 필그림(Little Pilgrim)과 레이크사이드(Lakeside) 등의 밴드 멤버들이 작사, 작곡 그리고 세션에 각각 참여해 우정을 과시한 곡이기도 하지요.

- 허브(Herb) / Watchin'
: 사실상 해피니스 레코드의 양대 컴필레이션 시리즈인 'Happiness Compilation'과 '도쿄 보사노바'를 위해 존재하는 특별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어요. '도쿄 보사노바'의 기획에도 참여한 히라노 에이지(Hirano Eiji)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그룹 큅쏜(Qypthone)의 사운드를 담당하는 나카츠카 다케시와 이시가키 켄타로가 각각 건반과 기타를 담당하는 등의 협동 체제를 보여주는 프로젝트팀입니다.

- 아모르 파티(Amor Fati) / 長い夜のはじまりに The beginning of a long night
: 원맨 프로젝트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싱어송 라이터 요코다 마코토(Yokota Makoto)의 활동명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기타, 작사, 작곡을 시작했으며 그 후, 밴드에서의 라이브 활동을 거쳐, 홈레코딩을 계속해 현재에 이른 뮤지션입니다. 그의 스타일은 현재의 브라질 음악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펼쳐져 있지만, 사람들에게 모두 사랑받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게 그의 마음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그가 늘 탐구하는 테마는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합니다.

- 아키코 야나기사와(Akiko Yanagisawa) / ヴィンロンの鳥籠 Vinh Long's bird cage
: 4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다뤘으며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팝밴드들의 음악을 즐기던 아키코 야나기사와(Akiko Yanagisawa)는 그 후 조앙 질베르토와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에게 매료, 보사노바에 심취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보사노바 팝'으로 각 방면에서 활약 중인데요, 일본어와 포르투칼어를 모두 사용하면서 리오 데 자네이로의 라이브하우스에도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정기적인 공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내츄럴한 가성과 독특한 작사로써 정평이 나 있다고 하네요.

- 코코바도(Corcovado) / ~人生は河の流れのように a vida e a corrente do rio
: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혼성그룹 코코바도(Corcovado)의 곡으로, 삼바의 리듬을 타고 울려 퍼지는 낙천적인 남녀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지요. 브라질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서 이파네마 해변이 내다보이는 장소인 코코바도 언덕의 지명을 따서 그룹이름으로 삼은 배경처럼, 이들의 음악은 언제나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브라질리언 사운드의 재현에 그룹의지표를 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2장의 정규앨범 포함, 총 7매의 관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그룹이기도 하지요.

- 페콤보(Pecombo) / cat walk
: 3명의 여성멤버와 2명의 남성벰버로 구성된 페콤보(Pecombo)는 주로 일본 내에서 여성 스캣(Scat)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클럽음악을 들려주는 팀으로, 라이브를 위주로 한 활동을 해왔던 혼성 5인조 그룹입니다. 그 동안 일본 인디즈의 각종 다양한 컴필레이션을 통해 갈고 닦은 음악솜씨를 바탕으로 2006년 1월경에 공식 데뷔앨범 'Tempo Feliz'의 발매를 앞두고 있기도 한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쌓아온 음악적 실력을 대중들 앞에 선보이기 위해 만발의 채비를 갖추고 있는 팀이기도 하지요. 보사노바와 전자적인 형태의 라운지 사운드가 가미된 세련된 곡으로, 이번 곡에서도 역시나 멋진 여성 스캣을 담고 있습니다.

- 타케오(タケヲ) / entessa
: 아련히 울려 퍼지는 오르간의 동양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코보 타케오(Kobo Taqeo)의 넘버입니다. 타케오는 보컬에서부터 각종 프로그래밍 등 레코딩에 포함된 모든 사운드의 연주까지 직접 도맡아 담당한, 재능 있고 영민한 뮤지션으로 일본 내에서도 몇 안되는 여성 원맨 레코딩 뮤지션의 한 사람이지요.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나갈 멜로디의 향연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이번 한국반엔 수록되진 못했지만, 그녀가 보컬에 참여한 또한 '도쿄 보사노바'의 추천곡 중 하나이지요.)

- 오타 유키(オオタユキ) / 南風 Southern wind
: 해피니스 레코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것으로 예견되는 실력파 보사노바 여성 싱어 송라이터 오타 유키(Ohta Yuki) 양은 키보드와 기타 그리고 작사, 작곡과 보컬에 두루 정통한 만능 뮤지션으로서 하늘하늘한 목소리로 구름색 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매된 그녀의 유일한 미니앨범 가운데 수록된 포근한 보사 발라드 곡이에요.

- 카즈히코 오바타(Kazuhiko Obata) / PARAISO
: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카즈히코 오바타(Kazuhiko Obata)의 곡으로 리사 오노의 대를 잇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평가가 자자한 치에(Chie)가 스캣을 담당해, 시에스타(Siesta)의 나른함이 물씬 풍겨나는 보컬의 섬세한 기교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보사노바'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히라노 에이지(Hirano Eiji)의 세련된 믹스다운도 이채를 띄는 곡이지요. 흥겨우면서도 이렇게 자연스러운 멜로디의 컴비네이션을 들으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앨범의 우수한 가치를 느끼실 수 있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