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흡사하기엔 편안한 첼로...그리고 첼로를 닮은 그녀...그녀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다양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
첼로를 기본으로, 수록된 10곡의 노래는 대중적인 작품이면서도, 감정의 폭이 매우 큰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유미자는 뜨거운 열정으로 '짐모페디', '아다지오'에서 'G선상의 아리아', '아베마리아', '울게하소서'를 거쳐 도니제티의 '광란의 아리아'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이 한장의 음반에 모두 담아냈다.
또한 노르웨이인의 지도를 받아가며 원어로 그리그의 '솔베이지 송'을 부르고 독일어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등 앨범의 구석구석에 성악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