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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Oldfield - Tubular Bells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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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첫 번째 작품인 TUBULAR BELLS를 시작으로 이어져 온 본작의 완결판격인 앨범으로 마이크 올드필드의 25년간 음악을 총결산하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시대에 걸맞지 않게(?)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 온 마이클 올드필드는 이번 신작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본작에서는 휴양지였던 이비자(Ibiza) 섬에서 느꼈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하우스와 테크노 뮤직을 접목했다. 다소 다른 작품과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역시 마이크 올드필드다'라는 평을 내리는데 결론을 맺게 될 것이다.
변화무쌍하고 신비로운 마이크 올드필드의 음악은 하나 하나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일단 들어보는 것이 제일이니까.. Moonlight flowers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Man in the rain이라는 보컬곡도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