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Jarrett의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로 꼽히는 대표작이자 명반. 다소 난해한 성격을 띄는 후기 작품들과는 달리 대중적인 감성을 내포하여 초심자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앨범이다. 사색적이면서 유려한 그의 피아니시즘은 물론 그와 함께 ECM 전성기를 일궈낸 색소폰 주자 Jan Garbarek의 명연이 멋진 대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