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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 Eye Blind - Third Eye Blind

이 앨범 Third eye blind는 팝과 록, 랩과 펑크, 시애틀 그런지와 얼터너티브, 그리고 뉴 웨이브 등 확실한 장르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다양한 사운드의 도입이-물론 여러 가지 것들에 욕심을 부렸다는 인상이 강하지만-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햇병아리 밴드의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게 마무리된 안정된 연주력과 참신한 어레인지 능력, 그리고 뛰어난 창작 정신을 발휘하며 밴드가 추구하는 뚜렷한 방향성과 그들이 지닌 자신감의 척도를 분명하게 내세우고 있다. 더욱이 앨범 재킷의 아트워크에서부터 프로듀스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밴드 자신이 손수 제작한 작품이기에 순수한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특별한 눈길이 더해지는 작품인 것이다.
서드 아이 블라인드의 음악적 개성은 스테판 젠킨스의 독특한 뉘앙스로 구사되는 보이스 컬러와 다양한 먹거리로 꾸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감 이라는 단어의 존재를 찾아볼 수 없는 붙임성 좋은 멜로디 라인, 그리고 자칫 격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기 쉬운 어둡고도 냉소적인 주제를 이율배반적인 방법으로 축소시키고 있는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사운드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랩과 팝적인 리듬감을 도입한 첫 번째 싱글 Semi-charmed life가 그것을 입증하는 훌륭한 예이며 여지없이 시애틀 그런지의 대표격 인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비음과 창법의 트랙 Good for you와 몽환적이며 이국적인 방법으로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고 있는 I want you, 그리고 청명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내세워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의 실체 파악에 나선 How's it going to you와 God of wine 등 서드 아이 블라인드는 그들의 셀프 타이틀 데뷔작 Third eye blind를 통해 밴드의 위풍당당한 기세를 유감없이 과시함은 물론 간결하면서도 파퓰러한 멜로디 감각이 제공하는 대중 친화적인 요소를 획득하는데 성공을 거둔 것이다.

 

Ren Klyce - Producer
Eric Valentine - Producer
Stephan Jenkins - Guitar, Vocals, Producer
Kevin Cadogan - Guitar, Producer
Jacquire King - Recording Assistant
Arion Salazar - Bass, Producer
Brad Hargreaves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