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뮤직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즈 전문 레이블인 [블루 노트(Blue Note)] 소속의 힙 합 (혹은 애시드 재즈) 아티스트 어스스리(Us3)의 베스트 + 리믹스 앨범이 발매되었다.
데뷔 앨범 HAND ON THE TORCH에서는 찰리 파커(Charlie Parker)의 고전 Birdland를 샘플링한 Cantaloop(Flip Fantasia)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당시 불어 치기 시작한 애시드 재즈 붐과 편승해서 말이다. 영국과 일본, 캐나다 등지에서는 골드 앨범을 기록했고 이 당찬 신인들의 데뷔 앨범은 [블루 노트]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그런가하면 2집 BROADWAY AND 52ND는 발매 당시 리더 윌킨슨(Wilkinson)이 그의 오리지널 파트너인 멜 심슨(Mel Simpson)과 결별한 상태였고, 그래서인지 그의 과거 다운타운 DJ 경력을 반영하는 듯 좀 더 파워풀한 느낌의 곡들이 많았다. 2집에서는 새로운 동부 출신 게스트 래퍼 들인 KCB와 샤밤(Shabaam)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5/4박자로 시도되는 최초의 래핑일지도 모른다는 Snakes 같은 트랙을 담고 있어 지극히 실험적이기도 한 앨범이었다. 각설하고 본 앨범 FLIP FANTASIA에는 재즈와 힙 합의 갭을 메우는 가교와도 같은 이들의 음악적 시도들 중 대중적으로 인정받은 앙꼬 들이 녹아 들어 있다. Come on everybody 같은 트랙도 비교적 널리 알려진 트랙이라 할 수 있겠다. 어느 한 장르에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월드 뮤직의 변종이라고 해도 좋을 법한 두 번째 트랙 Tukka Yoot's Riddim이나 흥겨운 그루브의 네 번째 곡 Different rhythms, different people은 물론이고 대중(?)적인 Come on everybody, 그리고 정신이 다 빠져나갈 듯한 I'm thinking about your baby... 리믹스 곡들은 춤추기에 좋다. 제 정신이 아닐 때에 특히 더 좋다.

데뷔 앨범 HAND ON THE TORCH에서는 찰리 파커(Charlie Parker)의 고전 Birdland를 샘플링한 Cantaloop(Flip Fantasia)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당시 불어 치기 시작한 애시드 재즈 붐과 편승해서 말이다. 영국과 일본, 캐나다 등지에서는 골드 앨범을 기록했고 이 당찬 신인들의 데뷔 앨범은 [블루 노트] 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그런가하면 2집 BROADWAY AND 52ND는 발매 당시 리더 윌킨슨(Wilkinson)이 그의 오리지널 파트너인 멜 심슨(Mel Simpson)과 결별한 상태였고, 그래서인지 그의 과거 다운타운 DJ 경력을 반영하는 듯 좀 더 파워풀한 느낌의 곡들이 많았다. 2집에서는 새로운 동부 출신 게스트 래퍼 들인 KCB와 샤밤(Shabaam)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5/4박자로 시도되는 최초의 래핑일지도 모른다는 Snakes 같은 트랙을 담고 있어 지극히 실험적이기도 한 앨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