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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ichi Watanabe - Piano Cafe
로맨틱하고 우아한 연주음악으로 음악팬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준 1집 "Piano By The Sea"의 성공 이후 그의 음악은 앨범으로는 물론 TV, 라디오 방송 등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던 류이치 와타나베의의 두번째 앨범 "Piano Cafe"! 역시 전작과 변함 없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로맨틱한 분위기는 듣는 이를 행복함으로 빠져들게 한다.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이번 새 앨범은 1집에 이어 일본 인스트루멘탈씬의 태풍의 핵으로써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판매 챠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앨범 타이틀처럼 부드러운 커피향처럼 마음을 끄는 그의 음악은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로맨틱한 선율과 우아하고도 온화한 분위기가 앨범 전반에 걸쳐 가득하다. 유이치 와타나베의 이번 앨범은 다양한 악기의 조화, 마음을 끄는 인상적인 선율, 유럽의 우수와 동양의 서정성이 공존하는 클래시컬한 뉴에이지 뮤직으로서 국내 음악팬들에게 깊이 각인시킬 만한 앨범이다. 첫 번째 트랙 'Valentin's Memory'는 연인의 속삭임처럼 달콤한 멜로디, 피아노와 스트링의 조화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이어지는 'Last Kiss'(타이틀곡)는 유이치 와타나베 자신이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서 사랑을 고백할 때의 벅찬 설레임을 표현한 곡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듯이 로맨티스트 '유이치 와타나베'의 면모가 잘 드러는 곡이다. 내리는 빗물처럼 감동의 눈물을 떨구게 만드는 세 번째 트랙 'Raindrops'의 애잔한 바이올린의 연주를 듣다보면 끝을 알 수 없는 센티멘탈한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마치 그의 대표곡 'The september song of a boy'에서 맛보았던 벅찬 감동이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 외에도 총 12곡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새롭게 우리 앞에 나타난 '유이치 와타나베'! 그는 자신을 아끼는 팬 뿐만 아니라 주위 음악가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