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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etheny Group - The Way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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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PAT METHENY GROUP(팻 메시니 그룹)의 신보 [THE WAY UP]이 2월17일 한국에서 라이센스로 발매와 더불어 4월26일-30일, 5일동안 LG 아트센터에서 음반과 똑같은 타이틀로 내한 공연도 갖는다. 그간, 팻 메시니의 신보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라이센스 발매와 이번 내한공연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THE WAY UP]은 68분으로 이루어진 대곡으로, OPENING, PART1, PART2, PART3의 네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타리스트 팻 매시니와 그의 오랜 동료 피아니스트 라일 메이즈(Lyle Mays)가 작곡을 한 이 앨범은 레코딩 아티스트로 30년을 활동한 팻 매시니의 기념비적인 앨범이 될 것이다.
팻 매시니가 “이 작품은 하나의 그룹으로써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 자부한다. 우리는 이토록 흥분해 본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팻메시니 그룹의 모든 면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아티스트 자신도 이 앨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그는 여러면에서, THE WAY UP의 탄생을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 지는 것에 비유해왔다. 이 앨범은 실제로 생생한 연주 여행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영화장면처럼 변하는 그 분위기는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 안에서 밖을 보듯 섬광처럼 스쳐간다. 음악이 Formal한 구조로 느껴지다가도 깜짝 놀랄만한 즉흥연주로 금새 자유로워진다.
Newsweek지는 메시니를 ‘포스트 비밥 재즈 기타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 낸 기타리스트.’라고 묘사한다. The Way Up은 스튜디오 기술의 결정체로, 여러 해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멀티-레이어링 기타 트랙들을 사용함으로써 스릴 만점의 효과를 내고있다.
레코딩 아티스트로써 30년이란 긴 세월을 거치면서, 팻메시니는 자신을 재즈의 메인스트림(mainstream)으로부터 분리시켜왔다. 그는 모든 작업들에서 음악적 스타일과 경계를 구분짓지 않고 활발하게 확장시키면서 그만의 음악영역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주듯, 역대 그래미(GRAMMY) 시상식에서 9개의 각기 다른 장르에서 무려 16개의 상을 받았다.
메시니는 13살부터 기타를 시작했다. (그의 형은 트럼펫터 마이크 메시니(Mike Metheny)) 그는 두각을 빨리 나타내서, 10대에 마이에미(MIAMI)와 버클리(BERKLEE)대학에서 강의를 하였고, 1974년에 Paul Bley와 Jaco Pastorius, Dewey Redman, Mike Brecker, Charlie Haden. Billy Higgins, Herbie Hancock, Dave Holland, Joshua Redman 등과도 같이 작업을 해왔던 메시니는 대중성과 실험정신을 함께 겸비한 몇 안되는 중요한 아티스트이다.
1978년에 결성된 팻매시니 그룹은 이제까지 발매된 7개의 앨범 모두 연속적으로 그래미상을 휩쓴 유일한 그룹으로, 이번 앨범에서 그의 오래된 베이시스트 스티브 로더비(Steve Rodby), 최근에 팻메시니 그룹에 합류한 드러머 안토니오 산체스(Antonio Sanchez) 와 트럼펫터 쿠옹 부(Cuong Vu.) 그리고 새롭게 채용된 하모니카 연주자 그레고어 마레(Gregoire Maret)이 함께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