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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소년 - 1집 / Everyday Trouble
‘해파리소년’ 의 첫번째 정규앨범 – [Everyday Trouble] “해파리소년, 안드로메다 소녀를 만나다.”

+ Magical & Tragic 일렉트로닉팝 & 멜로드라마틱 Trip-hop!!
+ 프로디지의 헤비그루브, 포티스헤드의 끝없는 우울과 환각, 그리고 Lali puna, MÚM등의 신비로운 미니멀리즘, 따뜻한 포크와 열정적인 락의 감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천재 뮤지션 해파리소년의 데뷔 앨범.

2005년 봄 ‘카바레사운드’에서‘I Like To Smile’이라는 디지털 싱글로 데뷔했던 해파리소년이 드디어 정식 데뷔앨범을 들고 우리 곁에 찾아왔다. 빅비트에서 트립합을 오가며 다채로운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선보였던 해파리 소년은 [Everyday Trouble]을 통해 보다 깊어진 음악성을 표출하고 있다.

해파리소년의 전신은 영어로 해파리를 뜻하는 ‘젤리피쉬’. 모던록을 추구하던 이들은 2000년에 데뷔하여 몇 년간 인디 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멤버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해산하게 된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해파리 소년은 젤리피쉬가 해체된 후에도 꾸준히 곡 작업에 착수했으니, 그렇게 혼자 남아 하나 둘 만든 곡들이 모여 ‘해파리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인상적인 해파리 소년의 음악은 매니아들이 운영하는 각종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고, 그의 음악을 우연히 들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2005년 초 2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 [I Like To Smile]까지 공개되기에 이른다. 그리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디지털 싱글로 인해 자신의 팬층을 넓혀가던 해파리 소년은 온라인 음원을 제작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수정하여 첫번째 앨범 작업에 착수했고, 긴긴 여름 내내 작업한 결과물은 2005년 가을 드디어 공개될 수 있었다.

해파리소년의 데뷔 앨범 [Everyday Trouble]은 록과 일렉트로니카의 결합을 시도하며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최근 클래지콰이, 허밍 어반 스테레오 같은 그룹들의 선전에 힘입어 하우스/라운지 계열의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해파리 소년은 그들과 달리 일렉트로니카 못지 않게 록 스피릿에도 충실한 사운드를 구사한다는 점이 다르다. 일렉트로니카와 록의 교집합 사이에서 찾아낸 원석. 이제 당신은 온갖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해파리 소년의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만의 보석으로 가공하면 된다.

평소 친분이 있던 형님의 득녀 소식을 듣고 이를 축하하고자 만들었다는 ‘Infant Song’, 젤리피쉬 시절에 만들었던 곡을 새롭게 편곡했다는 ‘Everyday Trouble’, 사랑에 관한 해파리 소년의 생각을 궁상맞게 표현한 ‘선웃음’, 밴드 활동을 하면서 가장 아꼈던 곡이라고 밝히고 있는 ‘날아가’, 우주고아가 되어버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멜로우한 질감이 잘 살아있는 ‘안드로메다 소녀’, 브레이크 비트와 함께 펑크에 가까운 내달림이 돋보이는 ‘Fatting Cat Girl’,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파이팅송 ‘Everything With You’,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의 심정으로 만들었다는 ‘Deadman Singing’, 동명의 영화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만든 곡으로 짧은 시간동안 강한 임펙트를 남기는 ‘THX 1138’ 등 13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