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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시스 (Nemesis) - 1집 / La Rose De Versai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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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 Stylish 한 밴드 네미시스. 드디어 그들이 왔다.
네미시스 (이기지 못할 강한 상대) 를 말하다. 젊음은 도전! 열정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의 쓴 맛을 피할 수 있으나 성공의 단 맛을 볼 수 없다. 대중가요의 시대 유행에 편승해 인기를 얻기 보다는 ‘네미시스’만의 노래로 대중과 함께 하고 싶다.
멤버 결성 4년! 수많은 공연 활동을 통해 음악성과 스타성 검증! 2만 여명이 훌쩍 넘는 공식 팬 확보! 여타 아이돌 댄스그룹의 얘기가 아닌 밴드 <네미시스> 의 이야기다.
네미시스 = 하세빈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네미시스’ ‘하세빈’을 검색해 보자.‘네미시스’의 앨범 전곡 작곡, EVE6집 작곡과 기타리스트로 활동 등 실력파 작곡가 겸 뮤지션으로 검증 받았다. 공연하면서 올린 그들의 데모 음원이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과 음악 싸이트 ‘MILLIM’등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바 있으며 팬들은 정식앨범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베르사이유의장미
2005년! 네미시스가 드디어 네미시스가 신선하고 충격적인 첫 번째 앨범 을 선보인다.
네미시스의 1st 앨범명이자 타이틀곡 ' 베르사이유의 장미 "를 통해 애잔하면서 신선한 음악적 재능과 탐구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이들은 팀에서 기타와 피아노를 맡고 있는 하세빈이 작곡한 곡들을 통해 눈물나게 아름다운 ‘네미시스’만의 독특한 음악 장르를 맛보게 될 것이다.
팀웍이 빚어낸 퀄리티
4년의 공연 활동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팀웍과, 모든 곡을 직접 작곡에 편곡, 연주, 녹음까지 완벽하게 끝낸, 이들은 평균 연령대를 의심할 만큼 퀄리티를 빚어낸 이들의 앨범을 듣는다면 그 어떤 흠을 찾아내야 할지 고민 할것이다.
NEMESIS 1st ALBUM
1. Overture (작곡&편곡 : 하세빈)
타이틀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이어지는 곡이며, 비장함을 강조한 앞부분의 오케스트라와 록 사운드의 강한 느낌이 잘 어우러져 있다. 터져나가는 듯한 강렬한 기타와 드럼소리로 본 앨범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곡이기도 하다. 폭풍이 지나간 후의 고요함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다.
2. 베르사이유의 장미 (★★★★★) (작사:최나현/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앨범의 타이틀곡인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비장한 멜로디에 36인조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웅장한 사운드를 더하여, 록과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세련되게 조화시키고 있다. 또한 본 곡의 묘미를 더해주는 서정적이며 비감이 서린 가사는 프랑스 대혁명을 테마로 한 동명의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소재를 얻어 쓰여졌다. 역경과 고난 속에서 피어난 프랑스 혁명기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만화의 편린들과 함께, 그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람들의 귀를 적셔줄 것이다.
3. 이클립스 (★★★★) (작사:최나현/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낼 때의 애절함을, 세계를 어둠의 장막으로 뒤덮어가는 일식의 숨 막힐 듯한 느낌을 빌려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우 완성도 높은 곡이다. 피아노의 슬픈 선율이 강한 록 사운드와 합쳐져 그 비장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켜 주고 있다. 보컬의 감성적 보이스가 더욱 이 곡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다.
4. Boy meets Girl (작사&작곡&편곡:하세빈)
시원한 여름바다에서 풋풋한 어린 연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음악만으로도 행복한 영상이 떠오르는 신나는 곡이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이 사랑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가사내용에 깔끔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곡이다.
5. Goodbye(Ver.N) (★★★) (작사:김세헌/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대중적인 락밴드 "EVE"의 보컬 ‘김세헌’ 이 가사를 쓴 곡으로, 호소력있는 보컬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며 더 이상은 흔들리지 않겠다는 자신의 다짐을 표현한 가사이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피아노 그리고 현악이 어우러진 네미시스 스타일의 편곡버전이다.
6. TANTO (★★★) (작사:최나현/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TANTO는 음악용어로 <아주 격하게/ 지나칠 정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가사는 떠난 사랑의 슬픔을 그야말로 <격하게> 아파하는 내용으로, 전체적으로는 피아노반주가 주를 이루는 조용한 락 발라드이다. 가사가 담고 있는 격렬한 슬픔은 차분한 피아노와 어울려 몇 배의 서정을 자아낸다.
7. 레테의 강 (작곡&편곡:하세빈)
Overture와 베르사이유의 장미처럼, 뒤의 자각몽(Lucid dreaming)과 연결되는 곡으로 웅장하면서도 슬픈 기타의 멜로디가 귀를 자극하고 있다. 곡 중간 중간 들리는 몽환적인 키보드 사운드가 신비감을 더해주며 가슴을 울리는 기타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의 강의 이름 ‘레테’ 처럼, 청자를 뒤틀린 꿈속으로 인도한다.
8. 자각몽(lucid dream) (★★★) (작사:백대희/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이미 세상을 떠난 연인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해, 스스로가 만들어낸 꿈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는 이를 비장한 멜로디로 표현한 곡. 곡 자체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의 이곡은, 애절함 뿐만이 아니라 네미시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음악정신 또한 보여주고 있는 완성도 높은 곡이다. 중반에 삽입된, 마치 안타까운 연인의 대화와도 같은 피아노와 드럼의 연주가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려준다.
9. Quean (작사:백대희/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사전상의 Quean은 왈패, 뻔뻔스러운 여자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네미시스는 본 곡을 통하여, 물질만능주의 풍조가 만연한 요즘의 시대의 여러 가지 병폐 중에서도 특히, 물질에 취해 너무나 쉽게 자신을 포기하는 십대소녀들의 모습을 꼬집고 있다. 21세기의 한국의 일탈한 성문화를 대표하게 되어버린 원조교제 등의 10대 매매춘, 또, 그것을 방조하는 어른들이 십대들을 더욱더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가사가 부조리가 만연한 세태에 도전장을 내미는 듯한 느낌을 준다.
베이스의 슬랩이 돋보이며 보컬의 끈적하고 몽환적인 보이스가 가사와 잘 어울려 곡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10. Go (작사&작곡&편곡:민혁)
활기찬 기타솔로로 시작하는 이곡은 빠른 템포에 비교적 쉬운 곡구성으로 라이브시에 매우 흥겹게 관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달려가는 중의 설레이는 기분을 잘 표현하고 있는 기분 좋은 곡이다.
11. 이쁜이 (작사:최나현/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제목 그대로 ‘이쁜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쉽게 헤어졌다가 또 쉽게 만나는 인스턴트 사랑을 버리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가사를 주로 하고 있다. 상큼한 멜로디와 발랄한 연주가 행복한 사랑에 대한 기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라이브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몇 배로 맛볼수 있는 즐거운 곡이다.
12. 솜사탕 (작사:최성우/작곡:하세빈/편곡:하세빈)
베이스를 맡고 있는 최성우군이 노래한 밝고 경쾌한 곡. 어쿠스틱 사운드와 재즈풍의 어프로치가 신선한 느낌을 준다. 경상도 사투리를 그대로 표현한 가사는 곡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