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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T) - 1집 / As Time Goes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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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의 1집 앨범 출시를 앞두고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 <티>의 음반은 그동안 국내에서 R&B를 표방하고 있는 다른 음반과는 차별화를 뚜렷하게 느끼게 해주는 음반으로, 그야말로 정통 R&B가 과연 무엇인가를 음악으로 말해주는 수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한국정서의 공식적인 멜로디 라인과 소리의 기교를 통해서만 R&B의 흉내를 대중들에게 선보였던 음반과는 맥락이 다른, 우리나라에서의 진정한 정통 R&B가 시작되었다고 자부할만 하다.
이미, 음반 녹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티>의 위력적인 보컬톤이 음반 관계자들 사이에 소문의 꼬리를 물었고, 기어코 <티>의 행보가 방송,가요관계자들에게 급속하게 회자되면서 이번 <티> 1집 앨범이 관심 대상 1순위에 꼽히고 말았다.
이미 타샤니 윤미래의 보컬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집 출시는 더욱 음반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음반 작업에는 국내외 정상의 작곡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S#arp의 스위티를 비롯, 양파, 컨츄리꼬꼬, 진주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박근태'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고, 양파음반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조(JOE)', 작곡가 방시혁 등 국내 정상파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특히, CB MASS가 숨겨놓은 주옥같은 곡을 내놓았고 드렁크타이거가 퓨처링에 참여해 앨범을 빛내주었다.
특히, 지난 3월 미국에서 존워터리가 내한해 일산스튜디오에서 극비리에 녹음하고 떠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존워터리는 그래미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로 프린스의 앨범등에도 참여한 실력파다.
존워터리와 박근태는 이번 <티>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녹음을 진행하면서 <티>라는 걸출한 보컬리스트가 이땅에 있다는 것이 정말 가슴 벅찼다는 말로 <티>의 보컬 실력을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앨범에서 <티>는 전율스러운 소울 창법을 통해 R&B의 진수를 선보였다. 앨범 전체적으로 소울 성향이 강한 R&B와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특유의 랩메이킹은 수록곡들을 더욱 윤기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티> 음반은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한 한차원 높은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완성되어 그 진가를 빛나게 할 것이다.
<곡소개>
1... 시간이 흐른 뒤(As Time Goes By)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정통 R&B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하는 곡이다. 도저히 한국적 토양에서 생성될 수 없는 <티>의 보컬톤이 가슴 깊이 파묻힌다. 뼈속까지 스며드는 중저음의 <티> 특유의 글루비한 음색이 애절한 가사와 함께 어우러짐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탄식을 자아내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느린 아픔'이라는 시적 표현에 <티>의 감성적 보컬톤은 절제된 호소력으로 다가와 오히려 가슴이 저미게 만든다.
자욱하게 깔리는 <티>감성이 곡 전반적으로 묻어나와 R&B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최근, 절정의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있는 박근태의 편곡은 <티>의 감성을 탁월하게 곡속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As Time Goes By(English Vers.)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잉글리쉬버젼이다.
이번 <티>의 목표는 국내 음반 시장 뿐만아니라, 일본을 비롯, 미국에 까지 선보일 프로젝트다. 이미, 일본에서도 <티>의 앨범은 발매가 이루어짐으로 잉글리쉬 버전으로 녹음을 단행했다.
이 곡은 믹싱과정에서 장장 16시간을 소요하면서 섬세하게 소리를 잡아내 그 음악적 샐깔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3... She(...could never be me)
그래미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로 프린스의 앨범등에도 참여한 존 워터리가 아끼던 곡을 <티>에게 선물한 곡이다.
존워터리는 <티>와 녹음하면서 수십번의 엑설런트를 외치며 <티>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인정했다